9월 ‘골든씨드 라이브 쇼’ 연사로 출연
직지 모티브로 바이올린 연주 선사 예정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를 모티브로 한 아름다운 바이올린의 아름다운 선율이 청주를 감동시킨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사진)가 오는 9월 청주에서 열리는 직지코리아를 찾는다.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가 직지코리아 강연프로그램인 ‘골든씨드 라이브 쇼’에 연사로 나선다고 밝혔다.

‘골든씨드 라이브 쇼’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역사, 문화, 과학 분야의 글로벌 연사 8인이 참여하는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더한 강연 프로그램이다.

그는 9월 강연을 앞두고 영상편지를 보내왔다. 영상을 통해 “테드(TED)에서의 경험을 살려 직지를 모티브로 한 바이올린 연주를 들려드리겠다”며 “직지코리아에서 함께하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골든씨드 라이브 쇼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지혜는 독일 마인츠 출생으로, 14세에 마인츠 시립 챔버 오케스트라와 유럽 순회 연주로 데뷔했다. 미국 인디애나 대학원과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악대학원 최고과정을 졸업했다. 실력을 인정받아 세계 3대 명기로 꼽히는 독일 국보급 바이올린 1735년산 ‘페트루스 과르네리’를 독일 정부로부터 평생 무상 지원 받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뉴욕 카네기 홀과 워싱턴 케네디 센터, 월트 디즈니 홀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공연한 바 있다. 현재 ‘월드투어2016’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과 미국, 유럽 등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 화려한 공연 이력 외에도 세계적인 강연 컨퍼런스 ‘TED 2013’에 한국 대표 연사자로 초청받기도 했다. 2015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평화예술홍보대사와 G20 국가 정책홍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박지혜는 9월 3일 직지코리아 골든씨드 라이브 쇼에 참여해 ‘i-Violiner’를 제목으로 연단에 오른다. 직지의 문화 예술적 가치를 음악이라는 예술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조직위는 박지혜를 시작으로 골든씨드 라이브 쇼에 참여하는 연사들의 티저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아마존 킨들 개발자 제이슨 머코스키와 영국 우주국 천재 과학자 루이스 다트넬, 수능 스타 강사 이다지, 세계 3대 산업 디자이너로 꼽히는 론 아라드의 예고 영상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이들의 티저 영상은 직지코리아 홈페이지(www.jikjikorea.com)와 직지코리아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1377jikjikorea)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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